도서리뷰

유튜브의 신! 자기계발서에 가까운 책

스티브잡뷰 2019. 8. 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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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신! 대한민국에 유튜버 열풍을 일으킨 책!으로 첫번째 도서리뷰를 시작해보겠다. 
최근에 워낙에 이곳에서도 유튜브 저곳에서도 유튜브! 라는 말들이 많이 나올 정도로 유튜브는 그야말로 미디어를 집어삼킨듯하다. 이 책 유튜브의 신은 1인 크리에이터 롤모델인 대도서관의 도서인데 내용은 결국 대도서관의 살아온 이야기 또 대도서관님이 어떻게 유튜브를 개설하고 수익을 창출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도서이다. 

목차는 아래와 같다.  목차는 스킵을 하셔도 좋다. 


글을 시작하며 _당신이야말로 유튜브의 신이 될 수 있다
대도서관의 스튜디오 공개|게임 생방송용 투 컴 연결 도면

chapter 1.
디지털 노마드 시대, 1인 브랜드가 답이다
: 스스로 만든 일자리에서 신나게 일하는 사람들

*** 디지털이 만든 유통의 혁명, 1인 브랜드 시대를 열다
나동현 사원, 1인 브랜드 대도서관이 되다|나의 가치를 담은 퍼스널 브랜딩, 대도서관의 시작|디지털 플랫폼이 일으킨 유통 혁명, 주인공은 1인 브랜드
*** 1인 브랜드에 불필요한 건 자본이요, 필요한 건 용기일지니
프로 봇짐러들이여, 이제 1인 브랜드로 창업하자|아직도 물량 공세로 성공을 꿈꾸는가|1인 브랜드에 필요한 자본은 월급의 딱 10퍼센트
*** 현재는 따분하고 미래는 불안하다면 N잡러가 답이다
출사표는 쓰되 사표는 쓰지 말자|성급히 직장을 때려치우면 안 되는 이유|사표냐 창업이냐로 고민한다면, 해답은 N잡러
*** 1인 브랜드를 위한 기본 루틴, 주말 이틀만 투자하라
습작 백 편보다 소중하고 유용한 실전 한 편의 힘|주말 단 이틀의 마법, 일단 시작하면 뭐라도 된다
*** 나만의 콘텐츠로 써나가는 새로운 성공 공식
내가 다니는 회사가 아니라 나 자신이 브랜드다|자기 가치를 스스로 만들고 증명하는 사람들|1인 브랜드 만들기, 1인 미디어로 완성하라

chapter 2.
취미가 콘텐츠가 되는 시대
: 외톨이 덕후가 넘사벽 1인 브랜드가 되다

*** 세상에 쓸데없는 일이란 없다
나를 키운 8할은 ‘쓸 데 없는 짓’|쓸데없는 짓의 연대기 1 : 게임 대신해주는 소년|쓸데없는 짓의 연대기 2 : 하루 비디오 서너 편 보는 백수|쓸데없는 짓의 연대기 3 : 세이클럽 성시경|나만의 ‘쓸데없는 짓’이 숨겨진 보물이다
*** 덕력에 재능을 더하면, 그것이 바로 덕업일치
통찰력을 키우는 주문, ‘나라면 어땠을까’|덕업일치의 조건, 내 구미에 맞는 것을 만들어라
*** 덕후들을 위한 기회의 땅,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 플랫폼이 만든 우리 시대의 신데렐라|디지털 플랫폼은 21세기 유리 구두다|디지털 플랫폼은 우리의 스펙에 관심이 없다|디지털 플랫폼에서 덕밍아웃하라|자존감과 성취감을 충전하는 무릉도원|밥 없이는 살 수 없지만, 밥만으로도 살 수 없다

chapter 3.
나만의 콘텐츠로 브랜드 가치 높이는 법
: 내 안에 숨어 있는 크리에이터의 본능 깨우기

*** 1인 미디어에 대한 오해와 이해
첫 번째 오해, 1인 미디어는 무조건 생방송이다?|두 번째 오해, 크리에이터는 연예인 지망생이다?|세 번째 오해, 1인 미디어는 인지도가 있어야 성공한다?
*** 나만의 시그니처 콘텐츠를 만드는 기획력
성공하는 콘텐츠의 기본 조건, 채널 정체성|채널 시청자의 연령대와 특성을 확실히 정하라|정체성이 다른 콘텐츠는 다른 채널에서 소화하자
*** 지속가능성, 좋아해야 오래 한다
1년 이내에 성공하는 1인 미디어는 없다|1년 이상 제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소재를 찾아라|좋아하는 분야가 아니면 오래 버티지 못 한다|성공 비결 따지지 말고 딱 1년만 성실하라
*** 죽은 기획도 되살리는 마법은 편집 능력에서 나온다
크리에이터가 자기 영상을 직접 편집해야 하는 이유|동영상 편집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다섯 가지
*** 시청자와 공감하고, 친근함으로 다가가는 소통
박명수 씨는 안 되고, 백종원 씨는 되는 이유 |크리에이터 하길 참 잘했다, 싶은 순간들|소통하는 크리에이터 되려면 다섯 가지를 명심하라
*** 도전, 그래도 생방송은 매력적이다
1인 미디어 초보자가 생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둘 것들|그럼에도 내가 매일 밤 생방송을 하는 이유
*** 수익, 후원이 아닌 광고가 답이다
생방송 후원금, 쉬운 돈이라고 생각하다 큰코다친다|광고 수익 올리는 꿀팁은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는 것|결국엔 좋은 영상을 만들어야 돈도 번다

chapter 4.
1인 브랜드 시장이 커야 나도 큰다
: 내 분야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할 일들
*** 공유, 영향력 가진 사람이 판을 키운다
내가 언론에 수익을 공개하고 다니는 이유|어떻게 내 분야의 판을 키울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정말 중요한 것은 경제력이 아니라 영향력이다
*** 투자, 나를 성장시키고 나의 가치를 확대하라
엉클대도가 신의 직장? 이게 정상적인 직장!|더 높이 도약하려면 지금 밟고 선 땅부터 다져라
*** 협업, 새로운 업의 방식, 새로운 일자리가 기다린다
혼자 하든 여럿이 하든 채널 정체성만 확실하면 1인 미디어|활짝 열린 제작 크리에이터의 시대|크리에이터의 새로운 파트너, MCN
*** 공략, 우리 앞에 열릴 새로운 세상을 어떻게 맞을 것인가
우리 시청자는 이제 70억 세계인이다|당신 호주머니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부록
대도서관과 함께 만드는 유튜브 대박 콘텐츠
: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유튜브의 신 대도서관이 일대일 코칭한다!
*** 살림 9단, 30대 주부라면?[아이와 함께 만드는 요리]
전문성과 친근함으로 승부하라 : 요리 채널 도전!

*** B급 감성 충만, 20대 대학생이라면? [돈 없고 걱정 많은 20대 청춘 생생 라이프]
기발함과 캐릭터로 승부하라 : 엔터테인먼트 채널 도전!

*** N잡러가 장래희망, 30대 직장인이라면? [3분 명화]
취미와 관심사를 적극 살려라 : 정보 채널 도전!!


이제부터 본격 소감을 한번 전달해볼까한다. 
우선 이 책은 유튜버를 꿈꾸는 사람들이 한번 읽어볼만한 도서이긴 하다. 하지만 아주 상세한 유튜버의 노하우등은 나와있지않다. 사실 이 글을 적고 있는 나도 유튜버를 시작하고 해봤는데, 유튜브라는게 딱히 노하우라고 전해줄만한 것이 없다. 그냥 스스로 즐거운 것을 하고, 그것을 꾸준히 하고, 남들이 좋아할만한것을 찾아서 하는 것말고는 말이다. 

하지만 도서의 처음 부분의 대도서관의 스튜디오 공개는 꽤 의외로 정말 도움이 된다. 처음 유튜버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장비에 대한 고민들이 많을텐데 이정도만 보고 갖춘다고 해도 유튜버 시작하는데 충분하다. 아니 오히려 과하다. 

이 책을 주욱 읽어가면서 느낀점은 이 도서가 자기계발서와 흡사하다는 것이다. 다만 그 자기계발서의 플롯은 가져오되 좀더 친밀하다는 정도! 이다. 일반적인 자기계발서들은 먼가 접근하기 힘들고 내가 과연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이 도서 유튜브의 신은 어차피 유튜브는 누구나 할 수 있으니까 나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점은 마음에 든다.

또 무엇보다 정말로 공감하는 것은 이 문장이다. 지속가능성 좋아해야 오래한다. 
비단 이것은 유튜브 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것에서 좋아해야만 오래할 수 있다. 연애도 마찬가지고 그러므로 꼭 좋아하는 일을 찾길 바란다. 

한가지 조금 아쉬운 점은 디지털 플랫폼은 우리의 스펙이 관심이 없다라고 적혀있었는데 이는 이전엔 그랬을지 모르나 지금을 보면 좀 달라진듯하다. 실제로 백종원님의 유튜브의 경우 개설한지 며칠만에 100만 구독자가 넘을 정도고 인 것을 보면 만약 이재용 부회장이 유튜브를 하면 아마 시작과 동시에 100만 구독자가 생기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이제는 디지털 플랫폼도 우리의 스펙을 본다는 점이 참 슬프다. 

무튼 도서는 읽어봄직하다. 쉽게 읽혀지고 그리고 깨닫게 되는 것도 있고, 일반적인 자기계발서보다는 재밌기도 하다. 

다만 이도서가 모두의 극찬처럼 아주 훌륭한 도서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조금 들기는 한다. 훌륭한 도서들이 가져야하는 어떤 힘과 독자에게 전달되는 짜릿한 감동 이런 측면에서는 약간 약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도서이다. 

책을 가격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사실 상당히 안좋은 것이긴 한데 어찌되었건 책도 재화이고 구매한 구매자인 독자가 합당한 가격인지를 확인할 권리가 있다고 친다면 내 기준에 14000원은 조금 과한듯하다. 

대략 9900원 정도면 좋을 것같은 느낌이다. 왜냐 대도서관은 그만큼 친밀하니까 그리고 책의 내용도 말하듯 쉽게 블로그에 연재한 듯, 유튜브에서 이야기를 하는듯 적혀있으니 말이다. 

어찌되었건 유튜브의 신 유튜브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봄직한 도서인 것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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