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제품리뷰

블루투스 이어폰 에이투 AT231 후기

스티브잡뷰 2019. 10.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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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IT제품이 머가 있을까? 아마도 요즘은 블루투스 이어폰 일 것이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그야말로 요즘 자고 일어나면 하나두개씩 새로 생긴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올 초에 구매했던 에이투 AT231 제품인데 이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했던 이유는 흠...

일단은 내가 당시에는 콩나물처럼 아래로 삐쭉 솟은 아이팟 같은 디자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이고 그리고 블루투스 헤드폰 보다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좀더 편리하리라는 생각때문이었다. 

그중에서 굳이 내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먼가 강렬한 레드에 끌려서 선택을 했는데 여러명의 블로거들로 부터 음질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이기도 하고 말이다. 

본품을 오픈하면 이렇게 충전 본체와 블루투스 이어폰 에이투 AT231이 보이고 그리고 이어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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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박스에는 제품의 설명서와 함께 충전 케이블이 동봉되어있는데 마이크로 5핀으로 충전이 된다. 충전케이스에는 배터리가 내장되어있어서 6~7회 충전이 가능하고 한번 충전은 3시간 정도 충전이 된다. 즉 이 충전본체를 완충해두면 대략 1박2일동안은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아 아직 비닐도 안벗긴걸 보면 개인적으로 이 제품을 소중히 했거나 아니면 잘 사용하지않은 경우인데 솔직히 나는 후자다. 왜냐면 아직도 나는 목에 거는 헤드폰 타입을 좋아하지 귀에 꽂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ㅠㅠ

크래들은 꽤 잘 만들어졌다. 원터치버튼으로 열리고 닫힌다. 이 당연한 것이 이상하게 몇몇 블루투스 이어폰들에게는 잘안되어있다. 크래들 충전 본체를 열고 닫고가 먼가 마감이 안맞는 것들이 되게 많은데 에이투 AT231 는 잘 들어맞는다. 

이어폰 본체에는 R , L로 표기가 되어있고 크래들에도 R, L로 표기가 되어있어서 방향을 헷갈리지않고 잘 충전을 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자석의 힘이 모자란건지 위치가 모자란 것인지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 처럼 충전 본체에 넣을때 먼가 훽 하고 들어가는 것이 없다. 

오토페어링은 매우 잘 되는 편이다. 그래서 인지 쉽게 블루투스를 잡고, 핸드폰만 있으면 언제든지 블루투스 이어폰 에이투 AT231을 꺼내어서 귀에 쏙 넣어서 노래를 들으면 된다. 

사용방법은 대부분 블루투스 이어폰과 똑같다. 본체의 버튼을 눌러서 음악을 듣고 정지하고 전화를 받을때는 오른쪽 이어폰을 눌러서 전화를 받고 거절하고, 등등 기본적인 블루투스 이어폰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귀에 들어가면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나한테는 이렇게 쏙 들어간다. 중요한 것은 음질인데, 음질은 사실 꽤 괜찮다. 중저음이 인상적이고, 그리고 리듬감이 잘 된다. 

다만 이 블루투스 이어폰도 다른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전화통화 품질이 사실 별로 좋지 않다. 전화통화를 하다보면 먼가 쿵쿵하는 소리가 들리고 상대편에게도 잘 전달이 안된다. ㅠㅠ 이점이 내가 블루투스 이어폰들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이유이다. 

결론을 내자면 중저음의 음질에 오래가는 충전시간들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또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을 테지만 개인적으로는 20대 초중반의 여성들이나 남성들에게 어울릴 듯하고 나처럼 나이가 조금 있는 사람들에게는 약간 너무 튀는 느낌이기도 하다. 그리고 ATWO 라는 로고가 사실 썩 아름답지는 않은것같다. 

좀 아저씨같긴하지만 나처럼 전화통화를 좀 자주해야하는 사람들에게는 목걸이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괜찮은것같고  전화통화보다는 음악을 듣거나 액티브한 분들에게는 블루투스 이어폰 에이투 AT231이 괜찮은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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