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피릿 미라클580 퍼팅연습기 집에서 퍼팅연습하기 좋네

골프를 안친지 오래 되었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골프를 쳐볼까하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는 여전히 골프 초보지만 말이다. 가끔 스크린골프장을 1년에 한두번  가는데 가다보면 정말 초보인 내가 연습을 하지않으니 정말로 제대로 하지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위너스피릿 미라클 580을 구입하게 되었다. 

가격은 최저가 96800원인데 대략 10만원 내외로 구입했던 거 같다. 

일단 아파트에 산다면 먼가를 하려해도 아랫집에 신경이 쓰인다. 혹시 공 굴러가는 소리가 아랫집에 들린다면 그것보다 더 큰 실례가 없으니까 이 퍼팅기를 선택할때도 가장 고민했던 것이 무소음인가? 그리고 it기술이 적용되어있어서 오토리턴이 가능한가였다. 다행히 사용후기들을 보면 소음없이 실내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퍼팅게임이라고 하니 분명 소음은 없을 듯하여서 좋았다. 

그리고 전자식오토센서로 볼이 조용하게 자동리턴이 된다고 하는데 먼가 처음 구매했을때처럼 대단히 스마트한 기술이 있는 건 아니고 저기 튀어나온 곳에 공이 닿아서 눌려지면 자동으로 일정값이 다시 힘을 주는 형태인거 같다. 
하이테크 기술은 아닌듯하지만 그래도 전자식 오토센서는 맞음. 또 홀컵부분이 경사가 있어서 정확하게 홀인원을 못시켜도 공이 경사를 타고 센서 쪽으로 흘러내리기때문에 웬만해서는 문제없이 공을 다시 회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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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무언가 꽤나 최첨단인거 같은 느낌인데 사실상 사용을 해보면 최첨단은 아니다. AA건전지가 들어가고 별도의 다른 조작없이 그냥 깔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꽤 편한 제품인 것은 맞다. 

실제로 내가 사용해보니까 꽤 좋은 점 하나는 바로 이 매트의 질감이다. 이전에 친구집에서 퍼팅연습기를 사용해봤을때는 정말 구린 매트의 질감으로 인해서 먼가 연습하는 기분도 안들고, 재미로 한두번 하다가 말았는데, 이 위너스피릿 미라클 580 퍼팅연습기는 꽤나 이 매트의 질감도 좋고 매트의 뒷부분에 미끄럼 방지처리가 되어있어서 좋다.

가장 우려가 되었던 것은 결국 공을 쳐서 홀컵에 넣으면 얼마나 정확하게 위치를 찾아서 되돌아오는 회수 시스템에 대한 것이었는데 이부분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꽤나 정확한 방향과 정확한 거리로 다시 공이 회수가 되어서 지속적으로 퍼팅연습을 하기엔 정말 괜찮은듯 

잘굴러가고 조용하고 고품질의 매트로 인해서 가정에서 퍼팅연습을 하기엔 꽤나 제격인 제품이 아닌가 싶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결국엔 가격인데 10만원 내외의 가격은 조금 높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 5~7만원 정도면 꽤나 구매하기에 괜찮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과연 내년엔 필드에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 ^^ 다시 삶의 시간적, 금전적 여유를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이긴하지만 그래도 나름 집에서 틈틈히 퍼팅 연습을 하기엔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평평한 바닥만 있다면 퍼팅연습을 할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괜찮다!

허나 최첨단제품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