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제품리뷰

유튜브 마이크 블루예티 마이크 좋긴한데 글쎄?

스티브잡뷰 2020. 7. 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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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용 마이크라는 블루예티라는 마이크가 있다 
이 마이크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유튜브용으로는 가성비가 최고라는 말을 한다. 
외국유튜버도 그렇고 국내유튜버도 많은 칭찬을 하는데 그래서 나도 구매를 해봤다. 

해외직구로 구매를 했는데도 가격은 제법 나갔다 이래저래 한국돈으로 항공료까지 대략 18만원 정도 쓴거 같다. 
사실 나는 헤드셋까지 포함해서 구매를 했기때문에 사실상 가격은 엄청 높았지만 
마이크만 따지자면 18만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한거 같다. 

박스는 머 별로 딱히 설명할 것이 없고 나는 미드나잇블랙? 이 색을 샀는데 색상은 막상 사고 나니 흠 니켈이나 이런 쪽의 클래식한 색상이 더 나은거 같기도 하다. 

상품의 구성은 매우 간단하다 본체와 USB케이블이 끝! 이 블루예티의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이냐면

케이블의 길이가 상당히 길다. 이렇게 길기때문에 왠만한 컴퓨터 환경에서도 연결해서 잘 사용할 수 있다, 
원거리 녹음이 가능하다?라는 장점! 사실 마이크들 사용하다보면 왜다 선들이 짧은지 이해할수가 없다. 핀 마이크조차도 선들이 짧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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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자인도 나름 괜찮고 또 내가 첨 이제품을 구매했을때는 살짝 이걸 들고 마치 재즈가수가 노래하듯이 유튜브 마이크로 사용해볼까했는데 그랬다가는 아마도 손목이 나갈듯 제법무겁다. 

또하나의 좋은 점은 별도의 전원선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그냥 케이블만 꽂으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상당히 장점이다. 컴퓨터나 노트북 심지어 핸드폰에 꽂으면 그 전원을 사용해서 녹음이 괜찮게 된다. 

사용방법도 먼가 매뉴얼을 보면 꽤 까다로울 것같은데 사실상 굉장히 심플하다. 왜냐면 우리는 보통 하나의 모드만 사용하니까 말이다. 일단 앞쪽을 보면 mute 음소거 버튼이 있고, 당연히 이것을 누르고 해제하면 음소거가 되었다가 안되었다가 한다. 그리고 아래 부분은 볼륨 다이얼이 있어서 녹음되는 목소리의 볼륨을 조절 할 수 있다. 

자 중요한것은 뒷면의 이 메뉴들인데 일단 Gain이라는 것은 민감성을 만질 수 있는 컨트롤이다. 
게인을 오른쪽으로 돌릴 수록 소리가 더욱 민감하게 담을 수 있다. 이걸 크게 설정하면 주변의 노이즈라던가 기타 소리가 들린다. 그렇다고 또 너무 줄여놓으면 먼가 음이 조금 인위적인 느낌이 든다. 그래서 돌리고 돌리다보니 대충 난 이정도가 된다. 

 

그리고 아래 다이얼은 조절기인데 설명서를 보면 주욱 나와있다. 
일단 교집합같은 그림은 스테레오고 
0 원형은 모든 방향에서 나는 소리를 다 담아내는 모드이다. 이건 머 마이크를 중간에 두고 녹음하면 여러 악기나 사람의 목소리가 다 녹음되게끔 하는 것이지 
하트를 거꾸로 그려놓은 것 같은것이 대부분의 유튜버 마이크로 사용할때 쓰는 세팅인데 이걸 카디오이드라고 한다. 
그러니까 주변의 소리는 잘 안들리고 앞쪽에서 들리는 소리만 녹음하는 것이라서 대부분의 유튜버들이 이 세팅을 사용한다. 

그리고 무한대 표시가 되어있는 것은 바이디렉셔널로 양방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모드이다. 그래서 이걸 놓아두고 인터뷰할때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실제로 내가 사용해보니 확실히 일단 수음은 잘되는 편이다. 그리고 먼가 목소리가 동굴소리 같은 느낌을 주어서 좋은데 문제는 딱히 엄청나게 좋은 목소리가 녹음된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목소리 자체가 원음 그대로 녹음이 되는 것은 이 제품에 비해 가격대가 훨씬 낮은 핀마이크가 더 나은 느낌이 들었다. 

즉 나쁘진 않지만 굳이 20만원 가까이 들여서 살만큼 거대한 메리트를 난 느끼지 못했다. 
그냥 있어보이고 괜찮은 소리가 녹음되는 정도의 마이크가 아닌가 생각한다. 

실제로 좋은 목소리를 녹음하고 싶다면 발음이나 딕션에 조금더 신경쓰는 것이 더 나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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